조규성에 日언론 찬사…“손흥민 이은 새 영웅” “BTS 같은 외모”
입력2022.11.29. 오전 11:37  수정2022.11.29. 오후 12:51 기사원문

이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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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후반 한국 조규성이 동점 헤더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나전에서 활약을 펼친 조규성에 대해 일본 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며 “손흥민에 이어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며 극찬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치러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조규성은 멀티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0-2로 뒤진 후반 13분과 후반 16분 헤더로 골로 연결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조규성은 이 경기로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유일한 한국 선수가 됐지만, 한국의 석패로 웃을 수 없었다. 조규성은 경기가 끝난 뒤 “별 것 없는 선수인데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골도 넣었다”며 “두 골보다는 승리를 원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규성의 이날 활약에 일본 언론들은 호평을 쏟아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지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손흥민도 두 명에게 마크당해 기회를 만들 수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게기사카도 “경기는 2대 3으로 패했지만, 조규성의 활약은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지 넘치는 경기력과 뛰어난 득점 감각을 지닌 조규성의 활약뿐 아니라 그의 미모에도 전 세계가 눈길을 보내고 있다”고 호평했다.

주니치 스포츠는 조규성을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에 빗대기도 했다. 이 매체는 “‘한국 9번’으로 주목받는 조규성이 후반 13분과 16분 멀티 골을 터뜨렸다”며 “일본에서는 조규성의 활약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잘생긴 미모에 한 팬은 ‘BTS에 있을 것 같다’고 할 정도”라고 전했다.

한국은 다음 달 3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전제하에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이가현 기자(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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