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홍차(紅茶)는 차잎 내부의 성분이 자체에 들어있는
효소에 산화되어 붉은 빛을 띠는 차를 뜻한다.
녹차나 보이차와 같이 효소의 작용을 중지시키는 쇄청(曬靑, 햇볕에 쬐어
말림)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잎 자체의 효소로 산화가 된 것이다.
한자문화권에서는 우러난 차의 빛깔(붉은색)을 보고 홍차라고 하지만, 영어에서는 찻잎의 색깔(검은색)을 보고 'Black Tea'라고 부른다. 녹차는 한자문화권가 영어 공통으로 綠茶-Green Tea다. 즉, 한자문화권(특히 중국)에서 '흑차'라고 하면 보이차 종류의 후발효차를 지칭하는 명칭이다. 반대로 영어에서 Red tea는 허브의 일종인 루이보스를 우려낸 대용차를 말한다.
흔히 영국이 홍차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데, 영국이 홍차 문화의 꽃을 피운 건 맞지만 사실 차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현재는 인도에서 가장 많이 생산 및 소비된다. 인도는 세계 홍차 생산의 약 44%, 소비의 72%를 점유하는 홍차의 최대 생산 겸 소비국이다.[4]
취향에 따라 우유나 생크림, 설탕, 꿀[5], 레몬[6], 브랜디, 잼, 일부는 소금 등도 첨가하여 마신다. 특히 우유를 넣은 홍차는 따로 밀크티로 분류한다.
다른 맛을 내기 위한 첨가물을 넣지 않은 일반 홍차 맛은 그냥 대다수의 잎차들처럼 쓴 편에 가깝다.[7] 다만 쓴 걸 영 못 먹는 사람이 아닌 한 그럭저럭 마실만한 쓴맛이 나며, 쓴맛의 특성상 단 음식과 궁합이 좋다. 단 음식만 너무 먹으면 물리는데 홍차를 한 번씩 마셔주면 입가심이 되면서 또 단 음식을 더 잘 찾게 된다. 티파티에 나오는 달콤한 디저트류들과 홍차의 궁합이 높은 이유.[8] 다만 별도의 다른 음식을 곁들이지 않고, 그냥 홍차 자체가 좋아서 단독으로 마시는 사람들도 많다.
요새는 다양한 다른 부가재료들을 블랜딩한 홍차들도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홍차를 내리고 담는 티팟 등의 도구들도 시장에 더 많이 풀리는 추세.
출처 : 나무위키 홍차